프리미어리그 4R 안타까운 손흥민 경기 모습, 북런던 더비 토트넘 대 아스널 경기

A매치 대한민국 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 주장으로 출전 한 손흥민은 9월 5일 팔레스타인전, 9월 10일 오만전을 치르고 영국으로 돌아가 9월 15일 프리미어리그(EPL) 4R(4라운드), 토트넘 : 아스널 북런던 더비, 토트넘 홈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의 몸 움직임이 무겁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 북런던 더비 : 잉글랜드 런던 북부의 축구팀들인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사이의 지역 더비 경기. 

 

 

9월 10일 2026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손흥민이 두 손을 무릎에 올리고 허리를 굽힌 채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은 "아 이제 경기가 끝났구나"하는 너무 지치고, 힘든 경기였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때 그 장면을 보고 "손흥민이 꽤 힘들었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 데, 오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의 움직임을 보면서 A대표팀 경기 이후 많이 힘든 모습이 역력히 보였다. 

 

이날 토트넘 홈경기 북런던 더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위치한 좌측보다는 우측에서 공격 전개가 많이 진행되면서 손흥민에게 볼이 몇 번 가지 않았고, 손흥민에게 볼이 가더라도 드리블로 치고들어 간다거나, 공격적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하고 뒤로 백패스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의아해했었다. (토트넘 선수들과의 문제인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의 문제인지, 체력적인 문제인지)

 

이강인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복귀 후 9월 15일 홈경기 브레스투아의 경기에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켜 그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3:1로 파리 생제르맹이 승리했다. 

김민재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 후 9월 15일 홀슈타인 킬 원정 경기에서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변형 3백을 만들 때 중앙 센터백 역할을 잘하였고,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1:6으로 뮌헨이 대승을 하였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북런던 더비 - 토트넘 : 아스널 경기

 

[ 전반전 ]

토트넘 전반전 선발 명단

 

▶ 북런던 더비 : 잉글랜드 런던 북부의 축구팀들인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사이의 지역 더비 경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 경기에서 토트넘이 0:1로 지면서 북런던 더비 홈경기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전반전은 공격 진행이 우측 존슨 쪽에서 많이 이루어지면서 존슨에게 기회가 여러 번 만들어졌지만, 골 경정력이 부족한 존슨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였다. 주장 손흥민은 평상시와 다르게 패스를 받으면 드리블이나 돌파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백패스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손흥민의 지친 모습이 역력히 보였다. 

아스널은 주로 수비 위조로 나왔지만, 공격 시에 패스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전 토트넘은 5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 후반전 ]

후반전 선수 교체 명단 / 후반 68분 오도베르, 사르 투입: 후반 80분 베르너 투입

 

세트피스 코너킥 성공률이 좋은 아스널이 후반 64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헤더로 득점을 하여 0:1로 아스널이 앞서나갔고, 토트넘이 추가 골을 얻지 못하며 0:1로 아스널이 승리하였다. 

 

토트넘의 볼점유율이 65%인데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볼터치가 29번으로 나왔고, 아스널이 23번으로 기록되었다. 여기서 토트넘의 문제가 나타났는 데 볼점유율이 앞선 토트넘이 박스 안에서의 볼 터치 차이가 아스널과 얼마 안 난다는 것은 공격 시에 토트넘에게 문제가 많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가 많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스널에 패배한 토트넘은 4경기 1승 1 무 2패로 리그 13위를 기록하였고, 맨시티가 4승으로 1위, 아스널이 3승 1 무로 2위, 뉴캐슬이 3승 1 무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아이솔레이션(isolation) 전략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9월 27일부터 유로파리그가 시작되는 데 다른 어떤 해결책이 모색되지 않는 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에 금이 갈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