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3차 예선 7차전 오만전 이강인 발목 부상 경기 결과, 평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엄지성,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선수의 부상에 이어 3월 20일 오만전에서는 백승호 햄스트링 부상, 교체로 나온 이강인은 발목 부상으로 8차전 요르단전에서 소집 해제 되었다. 백승호, 정승현 선수도 소집 해제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깝게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황인범의 경우는 페예노르트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그런 요구가 있다는 것은 황인범 선수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것으로 보이며, 요르단 경기에 황인범이 출전하더라도 풀타임은 못 뛸 것 같고 전반전에 투입되면 후반전에 교체되든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선수는 후반 80분경 발목이 접히는 부상으로 운동장을 나갈 때 업혀서 나갔고,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벗어날 때,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이것은 이강인이 발을 땅에 디딜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부상이 심각할 것으로 추측했으나 진단 결과는 예상보다 좋은 진단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모습

 

아이러니하게도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부상이 많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 자기 관리 부족인가?, 홍 감독의 선수 관리와 전략, 전술의 문제인가?, 운동장의 잔디 문제인가? A대표팀의 암울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3월 20일 7차전 오만 경기는 2024년 9월 5일 1차전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긴 경기보다도 졸전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이강인이 나오기 전까지 답답한 경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 데, 전반 38분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백승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어 나오자마자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중앙에서 오만의 2줄 수비 사이로 이강인이 황희찬에게 약간 뜬 스루패스로 절묘하게 찔러주는 볼을 오른발 등으로 제치있게 받아서 몰고들어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멎진 골을 선사하였다.

 

전반 40분 교체 투입되어 중앙 미드필더에 있던 이강인이 오만의 두 줄 수비 사이로 오른쪽에서 왼쪽 윙어(윙포워드)로 옮긴 황희찬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오른발 등 터치로 절묘하게 받아, 몰고 올라가면서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환상적인 골로 연결하였다. 

 

왼쪽:전반전 / 오른쪽:후반전 선발 명단

 

후반전에도 이강인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 주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던 중 후반 80분경 수비를 하기 위해 오만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하던 중 잔디가 파이면서 발목이 꺾이게 되었는 데, 우리 선수들이 휘슬이 울리는 줄 알고 멈칫하다가 오만에게 1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가 되었다. 오만에게 1점을 내 준 것은 우리 선수들이 심판이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경기에 전념을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있다. 

 

3월 25일 8차전 요르단 경기에서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 김민재가 없는 상황과 부상으로 막 적응 중인 황인범, 황희찬의 풀타임 출전 불가(출전 제한)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수비에 문제가 없었다고 하나 김민재가 빠진 수비 라인을 갖고 라인을 올리는 공격적 전술은 역습에 당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은 수비(2줄 수비)를 촘촘히 하면서 역습에 능한 팀이라 홍 감독이 어떻게 대처할지 불안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믿음이 가는 선수는 손흥민, 이재성 정도가 떠오르니,,,,,, 3선에서 2선으로 이강인 같은 찬스 메이커인, 찔러주는 선수가 없어서 공격도 어려워 보인다. 

 

오만, 홍명보 감독 인터뷰 중에서

 

오만 감독의 인터뷰 중에 잔디가 다른 구장과 달랐고, 푹신푹신해서 거기에 맞춰서 훈련을 했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에서 3차 예선 중에 가장 좋지 않은 경기였고, 새로운 조합의 선수들이 출전을 해서 어려움이 있었고 전반전부터 고전을 했는 데 리드하면서도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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